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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잔한 일상

전주 근교 모악산 맛집 옛촌보리밥 시래기국에 제육볶음까지! 만족스럽고 든든한 한끼 #도연세끼

by 으따 2023. 8. 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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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 

모악산 근처에 위치한 옛촌 보리밥집

 

간만에 드라이브하는 겸

완주까지 방문해서 식사하고 왔습니다.

 

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는지라,

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ㅎㅎ

 

 

 

옛촌 보리밥

완주군 구이면 모악산길 84

 

모악산 초입부 

완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그 집입니다.

그동안 몇번 지나치긴 했는데,

들어와볼 생각은 못했습니다.

 

이런 맛인줄 알았으면 들어와볼껄..!

 

 

모악산 맛집 옛촌보리밥 메뉴판입니다.

보리밥 + 청국장

보리밥 + 시래기국

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해서

들어오자마자 깊은 고뇌에 빠졌습니다.

 

보리밥에는 청국장인데

시래기국이 첫번째로 써져 있어서

더 자신있는 메뉴이지 않을까 하는

생각으로 시래기국을 골랐습니다.

 

친구 얘기로는

도토리묵파전 둘 다 맛있다고 하더군요,

 

음식이 많을 것 같아

파전은 배가 부르지 않을까하여

도토리묵만 주문하였습니다.

 

 

음식이 나오기 전 먼저 나온 도토리묵입니다.

비주얼도 좋고 씹었을 때

쫀득한 그 맛이 좋았습니다.

 

저희가 생각한 딱 그맛인데,

식감이 조금 더 좋습니다.

아까 메뉴판에 동동주 있던데...!!

 

후... 다음엔 친구 차 얻어타고 와서 

동동주랑 같이 먹어야겠습니다.

 

 

쟁반 그대로 상이 나왔습니다.

구성이 훌륭합니다.

보리밥이랑 어울리는 메뉴들이 한가득!!!!

 

 

채소들은 

보리밥에 비벼먹기도 좋고

싸먹기도 좋게

 

두 가지 형태로 나왔는데,

그 센스가 좋았습니다.

 

 

 

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.

 

오 우선 열무와 무생채가 

제 스타일입니다.

씹는 식감도 좋고 

시원한 느낌이 보리밥이랑 딱 입니다.

 

고사리볶음도 아주 좋았습니다.

감자조림도 시금치도 김치도 깻잎도..

 

음 빼놓을 것 없이 모두 좋았네요

 

 

 

제육볶음은 양도 넉넉할 뿐만아니라,

지방이 적당히 많은 부위로 주셔서

부드럽고 맛있습니다.

 

비빔밥엔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기 때문에

제육에 양념을 세게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.

 

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

 

같이 비벼먹을 수 있는

강된장 주시는 것 까지 센스 최고

 

 

참기름도 직접 짜시는 것이라고 하시네요

아주 고소한 녀석입니다.

 

 

예쁘게 담아보려고 노력해봤습니다.

담아보고 꽤나 만족 ㅎㅎ

저 사실 똥손 아닐지도 모릅니다 후후

 

 

아앗...비비는 것까지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

욕심이었나봅니다..!

(시무룩)

 

그래도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!!!!

 

시래기국도 만족스러웠지만,

 

청국장을 시켜먹었으면

더욱 만족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ㅎㅎ

 

다음엔 동동주와 청국장, 해물파전을 먹으러

꼭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.

 

이상 전주 근교 맛집

모악산 맛집 <옛촌 보리밥> 후기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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